[더뉴스-더쉬운경제] 기준금리 떨어져도 대출금리는 올라...왜? / YTN

2019-10-30 5

■ 진행 : 노종면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정철진 / 경제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는데도 은행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. 반면에 예금 금리는 낮춘다고 합니다. 장삿속으로 이러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이유를 납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


채권 금리, 다시 말해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현상과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. 채권 시장이 왜 출렁이는지도 궁금합니다. 오늘 더 쉬운 경제에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


쉬워야 경제다, 더쉬운경제 정철진 평론가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정철진]
안녕하십니까?


한국은행이 기준금리 7월에 내리고 10월에 또 내렸어요. 그런데 대출금리는 오른다. 정말입니까?

[정철진]
정말입니다.


상황이 어느 정도입니까?

[정철진]
팩트체크를 해 보면 먼저 보금자리론이라고 정부의 정책 모기지상품 있지 않습니까? 어느 정도 자격을 갖추게 되면 장기 고정금리로 집을 살 때 돈을 빌려주는 건데요. 이 보금자리론이 거의 1년 6개월 만에 기존 연 2%에서 2.2%로 오히려 올렸습니다, 인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. 시중 대출 금리를 봐도 각각의 은행들이 지금 혼합형 금리인데요. 5년은 고정 이후에 다시 체결하게 되는 그 구조의 대출 금리 상품들의 금리가 오르고 있는데 편의를 위해서 세 군데로 구간을 나눴습니다.

7월 초에 혼합형 5년 고정금리짜리 대출금리고 저게 2.48에서 3.98 아닙니까? KB국민은행도 있고 쭉 있는데 7월 18일날 어떤 일이 있었느냐.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죠. 저걸 왜 반영 안 하냐 해서 8월 중순, 9월에는 저 금리인하분이 빠르게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9월 초에 각각... 국민은행거 보겠습니다. 대출금리를 보면 2.16에서 3.66. 가령 앞에 낮은 금리는 크게 떨어진걸 확인할 수 있죠. 그리고 그다음이 굉장히 의아스러운 대목인데요. 10월 16일 지난주에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내렸다는 말이죠.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인 생각은 2.16에서 3.66이 적어도.


1점 후반대로는 가야죠.

[정철진]
그래도 2.0은 돼야 될 텐데 보십시오. 지금 2.46에서 3.96으로 다시 7월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단 말이죠. 그래서 이 이유가 뭐냐, 기준금리를 인하했는데 왜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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